11월 25-27일 부산서'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행사… 아세안 10개국 포함 21개국 참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 페어가 부산에서 열린다. 세종시에 도입될 첨단 기술과 자율주행차 관련 연구개발(R&D) 기술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스마트시티로 연결되는 한-아세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페어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5-27일 열린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페어는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전, 국제 콘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시티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국가관과 119개사 220개 부스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기업관으로 운영된다.

한·아세안 국가관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의 스마트시티 협력 성과와 아세안 각국의 스마트시티 현황을 소개한다.

세종 국사시범도시관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스마트홈·스마트 팜을 비롯해 스마트리사이클링,클린버스쉘터, 스마트주차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피터 무어 아마존 웹서비스 아태 총괄이사가 국제 콘퍼런스에서 미래의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기조 연설한다. 아세안 국가의 스마트시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한 스마트도시·건축학회 세미나도 열린다.

아세안 10개국을 포함한 총 21개국 10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스마트시티 솔루션 보유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된다.

25일에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도 개최된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이 논의된다.

김현미 장관은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와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는 우리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우수한 기술을 아세안 시장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과 기술 교류가 향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연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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