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자율방범연합대는 15일 군청 추사홀에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자율방범연합대는 15일 군청 추사홀에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자율방범연합대는 15일 군청 추사홀에서 자율방범대 연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의장, 김장호 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각 지대별 자율방범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18대 고진석 이임대장은 3년간 연합대장을 맡아오며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에는 솔선수범하고 자율방범대 월례회의의 정례화, 야간 도보순찰 확대, 대원 간 결속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해 왔다.

제19대 박형수 취임대장은 삽교자율방범대 출신으로 25년 동안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예산군의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 온 모범 방범인으로 자율방범연합대 수석부대장을 역임한 바 있고 경찰서장 및 군수, 충남도의회 의장, 충남지방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군자율방범연합대는 12개 읍면 14개 지대와 연합대 500여명의 남녀 대원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찰과의 밀접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지역 치안 및 생활안전 취약지역 순찰과 취약주민 보호, 청소년 선도에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제18대 고진석 이임대장은 "그동안 자율방범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9대 박형수 취임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민과 소통은 물론 경찰력의 부족한 인력을 뒷받침하는 협력치안에 힘쓰겠다"며 "예산군 최고의 봉사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통해 예산군이 범죄 없는 평온한 사회가 되는데 기여해주셨다"며 "더 안전한 지역, 더 건강한 예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방범대원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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