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은 괴산중부교회(담임목사 이요한, 괴산읍)와 손잡고 종교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상담 업무를 수행할 상담소를 개소하고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상담소 운영에 참여할 전국 농어촌지역 목회자와 신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귀농·귀촌인 사례발표, 타 지역 상담소 운영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귀촌상담소는 앞으로 종교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괴산으로의 귀농·귀촌 상담, 귀농·귀촌정책 홍보 등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요한 목사는 "작은 힘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방문해 관련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간의 이야기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랑방 형태의 공간으로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귀촌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귀농·귀촌 상담소 개소를 크게 환영한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상담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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