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18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충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주시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및 평생학습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진행상황과 지역 맞춤 평생교육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평생학습의 정책방향과 추진과제 보완 설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평생학습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8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책임교수 임경수)이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산학협력단은 중간보고서를 통해 25개 읍면동 1300여명의 시민 설문조사와 42개 평생교육기관 실무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 장애요인을 분석했다.

또한 평생학습에 대한 개인과 지역의 열망을 중점으로 충주시 평생학습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했다.

특히 향후 5년간 `평생성장·평생행복 평생학습 특별시 충주`라는 비전 아래 시민발전, 도시화합, 글로벌 학습도시 등 9개의 세부 추진 전략 과제를 제시하여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평생학습도시의 정책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 시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짧은 기간에 양적·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잠재 수요자 발굴, 생산적 평생학습 기회 제공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책임있는 평생학습 정책의 실현으로 이어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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