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시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에 설치된 158개의 노후 안내표지판을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설치된 안내표지판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이전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이거나, 통일성 없는 문구 등으로 저수지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12월까지 오래된 안내표지판을 전격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교체되는 안내표지판은 저수지 보호 및 안전관리를 위한 행위 금지사항과 처벌사항을 포함하게 된다.

신형 안내표지판은 850㎝ x 700㎝ 규격의 표지판으로, 기존 구형 안내표지판보다 규격과 시인성 모두 크게 높아져, 저수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 이후 정비되지 않았던 안내표지판을 교체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저수지 사용을 위한 인식을 제고하고 그 관리를 철저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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