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내에 조성된 북카페 모습. 사진=옥천평생학습원 제공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내에 조성된 북카페 모습. 사진=옥천평생학습원 제공
[옥천]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 1층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가 조성됐다.

18일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청소년권장도서, 인기도서, 기증받은 도서 1800여 권을 비치해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모든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청소년수련관은 하루평균 100명 정도가 드나드는 곳으로 새로 만들어진 별관 북 카페는 이곳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청소년은 물론 아동과 성인 모두가 이용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활성화가 기대된다.

`북카페`가 생긴 청소년수련관 별관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청소년들은 북카페에서 만나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교우관계를 맺는다. 뿐만아니라 평소에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에 학생들과 함께 오시던 학부모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학부모 관계자는 "아이들과 편안하게 쉴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안 저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책 읽는 것이 요즘 저의 삶의 낙이랍니다. 아이들도 책 읽으러 빨리 가자고 해요. 이런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환 청소년담당 팀장은 "청소년수련관 북카페가 군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청소년에게 더욱 다가가는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청소년수련관 `북카페`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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