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의 아동과 청소년의 또래활동과 여가활용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될 아동청소년센터의 명칭이 `아동청소년 숨&뜰`로 결정됐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숨&뜰`은 충주시 연수동 58-3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1580㎡ 규모로 내년 9월 말 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칭)충주시 아동청소년센터의 명칭 공모에서 `아동청소년 숨&뜰`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숨&뜰`은 아동과 청소년의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마시고 내뱉는 기운인 숨처럼 항상 편안한 공간이라는 점과 집 앞의 마당처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뜰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76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입상작 5점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아동청소년 숨&뜰`, 우수상에는 `충주 청소년두드림센터`, `영플래닛`, 장려상에는 `상상아지트`, `충주 유스피아센터`가 각각 선정됐으며 시상품으로 충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미용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여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시 행정과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의 많은 조언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 `아동청소년 숨&뜰`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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