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노인일자리 운영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 노인일자리 운영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내년도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 대상과 기간 등 질과 양을 확대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올해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였으나, 내년도부터는 공익형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은 만60세 이상으로 확대 모집하며, 참여기간도 기존 9개월에서 평균 11개월로 사업특성에 맞게 탄력 운영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여시니어클럽 등 4개소에서 3039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10월말 기준 100%의 참여율을 보였다. 군은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 출연기관을 추가해 수행기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12월부터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규 모집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내년부터 충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며, 공익형 일자리 2840명, 시장형 일자리 391명, 사회서비스형 98명, 취업알선형 100명 등 전년대비 423명이 늘어난 3462명을 대상으로 모두 11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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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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