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조감도
서천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조감도
[서천]서천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종천면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이달 말 준공되어 내년도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천군이 산림휴양·치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힐링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서천복지마을과 연계성이 높아져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천군은 종천면 국유림(65ha) 일원에 지난 2016년도 부터 국비, 도비를 포함 총사업비 50억원 을 투입해 4년 동안의 사업기간을 거쳐 추진됐다.

이곳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를 비롯 무장애숲길, 주차장, 대화쉼터, 체험 숲, 물빛전망대, 어린이놀이숲, 대나무소리쉼터, 대회쉼터, 하늬바람풍욕장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치유 시설을 설치했다.

서천군은 현재 치유의 숲 운영 프로그램 용역을 완료하고 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해 관련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은 앞으로 치유의 숲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일상에 찌든 도시민들의 탈출 공간, 마음을 챙기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노박래 군수는 "종천면 치유의 숲 조성되는 이곳은 숲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서천군민은 물론 서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 에게도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관련 후속사업 및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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