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50여 가족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는 것. 우선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 봉사활동을 매월 2회 총 100회 이상 진행했으며, 대전용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노인을 위한 `토요 진지상 무료급식`행사를 매월 1회 총 50회 이상 진행했다.
또 매월 홀트아동복지센터에서 미혼모를 위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림원에서도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이밖에 지역사회 환경봉사를 수시로 펼치고 있으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및 후원봉사 활동도 실시해왔다.
홍시완(58) 단장은 "가지고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시작했는데, 5년여 지속되다 보니 나눔을 받는 이보다 주는 이가 더 행복해짐을 절감한다"며 "특히 가족봉사단인 만큼 활동에 동참하는 자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나눔문화를 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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