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박덕흠 국회의원(자유 한국당)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자유 한국당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토 위 간사인 박 의원은 올해 국감을 통해 창릉 지구개발도면유출, 한국감정원부실통계, 임대주택 매물 잠김 현상 등 부동산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보령-대전-보은고속국도 추진과 같이 시급한 충북현안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 국감에서 150억 원 규모의 활주로 공사를 편법실적 업체가 수주한 사실을 지적해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이다. 한국건설관리공사 정덕수 사장대행의 월권, 비위, 갑질 행위를 지적한 뒤 추가로 해임촉구기자회견을 여는 등 피감 기관장에 대한 감시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잘못된 부동산정책이 거래는 없고 부동산 가격만 상승하는 기현상을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실행력 있는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앞선 지적사항들이 확실한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덕흠 국회의원은 올해 4월 국토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표창장을 수상한데 이어 7월 국토교통 현안의정활동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선정으로 올해 자유 한국당수상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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