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 김재종 군수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농업기계박람회와 의료기기박람회에 참관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독일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 참관을 위해 김재종 군수, 기획감사실 전재수 실장, 경제과 균형개발팀 이선여 주무관, 유재던 군수비서 4명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지난 12일 출발했다.

김 군수일행은 독일에 도착해 하노버농업기계박람회를 참관했다. 이 박람회에는 국제종합기계(주)와 함께 (주)대송, 경원정밀, 다산산업 등 4개 지역 농업기계 업체가 참여해 수출계약 등을 협의했다.

특히 헤센주 풀다시 하이코 윈겐 펠트(Heiko Wingenfeld) 시장을 만나 농업관련 문화교류 등 우호증진교류를 협의한다. 풀다 시는 옥천 군과 비슷한 인구 6만 도시다. 군은 상호우호교류를 거쳐 자매결연을 구상하고 있다.

이 면담에는 우호증진교류를 위한 협의하는 등 향후 세부적인 협의를 추진한다. 독일주재 대사관을 찾아 대사 혹은 상무관면담을 추진한다. 면담에서는 옥천소재 업체의 수출 등 업무협조와 함께 수출관련 전략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말인 16-17일에는 관광 및 뒤셀도르프 이동 일정도 있다.

또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를 방문한다. 이 박람회에는 옥천의료기기단지 에이스메디칼이 참여한 가운데 김재종 군수, 관계공무원들은 박람회를 참관하고 에이스메디칼 관계자와 오찬을 같이하며 업무협의를 추진한다. 이어 19일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귀국비행기를 타고, 20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광섭 행정복지국장은 "2년마다 농업기계와 의료기기박람회를 하고 옥천군도 함께 참여해 수출계약을 협의하는데 힘을 싣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풀다 시장을 만나 옥천지역에 대해 설명하고 우호교류를 이끌어 자매결연도 맺어 교류할 구상"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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