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2020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하고 금강산 또는 판문점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하는 방안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입장 이해와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협력위원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가 경색돼있지만 남북관계는 역동적으로 변화한 만큼 향후 관계 개선에 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추자 시 자치분권국장은 "위원회에서 논의 된 사항과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에 맞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 관련 사업 자문,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 심의를 하는 기구로 시민사회, 과학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기금사업과는 별도로 평화통일 분위기 확산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전통일관 운영 등 13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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