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청양군수가 관광분야 실무 공무원 6명과 함께 LA관광청을 방문, 선진적 관광지 개발 및 운영방안에 대해 듣고 청양지역 접목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사진=청양군 제공
김돈곤청양군수가 관광분야 실무 공무원 6명과 함께 LA관광청을 방문, 선진적 관광지 개발 및 운영방안에 대해 듣고 청양지역 접목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 동안 미국 서부지역을 찾아 혁신적인 관광정책 사례를 수집했다고 청양군이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관광분야 실무 공무원 6명과 함께 LA,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이 어떻게 세계적 명성 속에서 천문학적 수입을 올리게 됐는지 배경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또 폭넓은 시야와 독창성, 그에 따라 철저하게 준비된 중장기계획이 사업 성공의 관건임을 확인했다.

김 군수 일행은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찾아 건설기술의 예술적 승화가 가져온 기념비적 정책실행의 결과를 목격했고 그랜드 캐년에서는 지층의 역사와 삼림자원을 어떻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지 주목했다.

또 디즈니랜드와 할리우드에는 새로운 문화 창조가 가진 거대한 위력을 확인했다.

자연경관 활용과 지역발전이라는 투트랙 관광정책이 절실한 방문단 일행은 LA관광청을 방문, 선진적 관광지 개발 및 운영방안에 대해 듣고 청양지역 접목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관광객이 몰리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새삼 느꼈다"며 "주민들과의 소통 속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활성화 로드맵을 완성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양의 개발 방향은 생태휴양 힐링도시 조성"이라며 "개발과 보존의 합리적 배분과 공간 조성을 통해 모든 방문객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건강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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