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돈곤 청양군수가 군과 청양소방서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청각장애인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에서 한가정을 찾아 화재경보기를 달아주고 있다.사진=청양소방서 제공
깁돈곤 청양군수가 군과 청양소방서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청각장애인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에서 한가정을 찾아 화재경보기를 달아주고 있다.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청양]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가 15일 정산면 소재에서 청양군청과 합동으로 청각장애인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소방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청각장애인용 화재경보시스템(감지기, 시각경보기), 축광식 발광 유도선, 분말소화기를 주택에 설치했다.

2021년까지 단계별로 장애인 소방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추진 △맞춤형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중증 장애인 홈케어 서비스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장애 유형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류일희 서장은 "작년 한해 전국 주택화재 사망자 비율이 약 39%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다면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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