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소방서 제공
사진=부여소방서 제공
[부여]지난달에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구급대원 2명이 이번에는 `트라우마 세이버`를 수여받았다.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임천119안전센터 소방교 조성경, 소방사 정혜성이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한 `트라우마 세이버`로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11일 임천면 만사리 도로상에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김 모(36)씨에게 중증외상 응급처치와 치료 가능한 적정병원을 선정해 환자의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했다.

조성경 대원은 "앞으로도 119구급대원으로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라우마·브레인 세이버`는 급성뇌졸중 및 중증외상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후유 장애를 최소화시킨 구급대원에게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하트세이버`와 함께 3대 인증제도의 하나이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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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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