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수험생 긴급 수송 등 미담사례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쯤 동구 지하철 대동역 내에서 한 시민이 떨어져 있는 수험표를 발견해 신고받은 대전역 인동 순찰차가 오전 8시 12분쯤 수험표를 해당 학생에게 전달했다.

또 오전 8시 5분쯤 수험생이 수험표를 가져오지 않아 아버지와 시험장 후문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차량 혼잡 등으로 안전부절하는 모습을 발견한 경찰이 수험생을 동승시켜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출동해 수험표를 받고 신속히 수송했다.

대전경찰은 이날 오전 수험생 시험장 수송, 수험표 찾아주기 등 모두 7건을 조치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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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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