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16일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강좌는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의 기초상식(소화기내과 이신희 교수),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약제 및 치료 방향, 내 몸은 내가 지킨다(소화기내과 강상범 교수), 응급상황 대처법과 알아두면 필요한 것들(이은경 전문간호사), 내 몸을 위한 건강한 밥상(유순정 임상영양사),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건강보장사업 안내(국민건강보험공단 고은미 팀장)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에 생긴 염증이나 궤양으로 복통, 설사, 혈변 등이 나타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과거 서양인에게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수가 늘고 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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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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