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이라는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체험프로그램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이라는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체험프로그램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이라는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4분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패총의 주요소인 조개를 비롯해 지점토, 종이액자틀 등을 이용해 해양유물과 바다생물 형태를 표현해보는 `패총액자만들기`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2019년 패총박물관 기획전시인 `한국 전통 소금, 태안의 자염` 기획전시와 연계한 `자염 만들기`가 진행돼, 체험부스 내 미니 가마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자염을 만들어 보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패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남패총박물관을 문화예술향유 공간으로서 누구나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남패총박물관은 올해 10월말 기준 2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특별·기획전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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