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3일 인삼약초농공단지 경방신약주식회사 공사현장을 방문, 업체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3일 인삼약초농공단지 경방신약주식회사 공사현장을 방문, 업체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민선7기 기업 3개와 MOU 체결 등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에 기업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군은 민선7기 들어 공격적인 유치를 통해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총 6만8629.8㎡ 규모 시설용지 분양률을 15%에서 75%로 높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분양을 앞두고 기업들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주변을 선호하고 있어 지방이전으로 이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여기에 젊은 인구의 대도시 유출로 인한 인구 급감 현상은 물론 경제 위축 등의 문제가 직결되고 있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혈연·지연·학연 및 업무추진 과정에서 형성된 인맥 등을 활용해 기업 투자정보나 동향 등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취득하고 투자나 이전 등을 준비 중인 기업에 대한 집중 관리와 투자를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군은 기업들이 입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분양 토지에 대해 사면보강공사 문제점을 해결, 막바지 토지분양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은 미분양 토지 활성화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경방신약주식회사 신축공사현장을 방문, 진행상황과 제조시설설치 공정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한편 다우FS, 토음 등 2개 회사는 11월과 내년 초 첫 삽을 뜰 전망이다. 3개 회사 투자금액은 239억여원으로 예상 고용창출 효과는 약 120여명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유치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등 기업과 농민이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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