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14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녹십자웰빙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녹십자웰빙(대표이사 유영효)는 2004년 9월 금왕 농공단지에서 출범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통한 인태반 주사제 국내시장의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신규 비타민 주사제 개발 및 공급 확대로 2016년 367억 원, 2017년 451억 원, 2018년 539억 원으로 매년 100억 원 가까이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기업으로 기존 공장의 CAPA 부족과 개발 중인 신규 사업 양산 생산능력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산업 용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2022년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생산량 증대로 수급 안정 및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효 대표이사는 "금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음성군에 녹십자 타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녹십자웰빙과 같은 우량기업체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민선 7기 군정목표인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과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녹십자웰빙의 제품 양산에 차질이 없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 7기 현재까지 총 42개 업체와 1조 455억원, 고용 2884명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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