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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25번째

2019-11-13기사 편집 2019-11-13 1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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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 자료=농식품부 제공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폐사체는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군부대의 포획 틀에 잡힌 멧돼지 매몰 작업을 하다 주변에서 발견했다. 당초 1마리로 신고됐으나 시료 채취 과정에서 밑에 깔려 있던 어린 멧돼지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철원군과 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환경과학원이 멧돼지 폐사체 시료를 분석한 결과 2개체에서 모두 ASF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로써 야생 멧돼지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모두 25건으로 늘어났다. 철원에서는 11번째 검출됐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검출 지점은 기존에 설치된 1차 울타리 안"이라며 "울타리 안에서 당분간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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