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상황실을 운영한다.

13일 행복청은 행복도시권 도로에 대한 효과적인 제설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제설구간, 취약구간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관별 제설 장비·자대 구비현황을 공유해 기관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행복도시내 외곽순환도로와 정안나들목 연결도로, 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등에 터널관리사무소 운영을 통해 기상정보를 수집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예상하지 못한 강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며 "행복도시권 모든 제설담당 기관간에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속한 제설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과 대전시, 충북도, LH세종본부 등 9개 기관이 보유한 제설장비와 제원은 차량 93대, 염화칼슘 2668톤, 소금 2만 1257톤, 모래 2439㎥ 등으로 집계됐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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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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