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행복청은 행복도시권 도로에 대한 효과적인 제설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제설구간, 취약구간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관별 제설 장비·자대 구비현황을 공유해 기관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행복도시내 외곽순환도로와 정안나들목 연결도로, 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등에 터널관리사무소 운영을 통해 기상정보를 수집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예상하지 못한 강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며 "행복도시권 모든 제설담당 기관간에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속한 제설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과 대전시, 충북도, LH세종본부 등 9개 기관이 보유한 제설장비와 제원은 차량 93대, 염화칼슘 2668톤, 소금 2만 1257톤, 모래 2439㎥ 등으로 집계됐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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