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오는 23일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바다와 모래가 만든 생명의 언덕`이라는 주제로 `2019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구축제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오는 23일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바다와 모래가 만든 생명의 언덕`이라는 주제로 `2019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구축제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구 축제가 열린다.

군은 오는 23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바다와 모래가 만든 생명의 언덕`이라는 주제로 `2019년 제5회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개최한다.

사구축제는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생태관광모델 10대 사업지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사구 이미지와 부합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는 신두리 생태탐방로(A-C 코스) 4km를 걸으며 모래언덕과 곰솔림, 억새꽃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해안사구 걷기대회`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추억남기기 사진촬영` 등이 펼쳐진다.

또한 △모래그림(샌드아트) 그리기 체험 △신두사구 생태체험 교실 △야외 모래놀이터 △3D 애니메이션 상영 △신두리 해안사구 사진전시 △지역특산품 판매 및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생태학습, 체험놀이, 홍보·판매행사 등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사구축제를 통해 생태관광의 메카인 신두사구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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