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19년도 백석문화대 대학연계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중소기업 정보제공 발표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백석문화대 제공
지난 12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19년도 백석문화대 대학연계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중소기업 정보제공 발표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백석문화대 제공
[천안]4차산업 혁명시대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는 백석문화대(총장 송기신) 대학연계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백석문화대 대학연계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단(단장 박현수 교수)은 지난 12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기업과 대학관계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정보제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유경 백석문화대 대학연계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담당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박현수 단장의 사업소개와 함께 사단법인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남진규·이하 협회)와 백석문화대, 협회의 대표 협약업체인 (주)엔팝(대표이사 강문주)과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운영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협약 체결을 통해 3자는 대학연계사업의 원활한 수행 수행 미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 백석문화대는 협회 및 기업의 요구에 따라 직무분석을 실시, 교육과정·교재·보충교재 개발 및 강의에 참여기업의· 전문가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회와 기업은 학생의 현장실습, 현장체험, 인턴십 등에 적극 협력하고 취업 연계 및 우선 채용에 적극 힘을 쏟기로 했다.

발표회에서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은 "대학연계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내용을 학교에 전하고 그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 학생들과 중소기업관계자들이 팀을 자 프로젝트를 같이하면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영철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축사에서 "여러 대학과 교류하고 있지만 백석문화대와 하는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이 가장 활발하다"며 "학생들과 기업 모두 상생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애니투아트 등 신규 협약업체 5곳의 소개와 함께 홍성호 (주)싸이더스 대표의 특강도 이뤄졌다. 홍성호 대표는 특강에서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분석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사례로 설명했다.

한편 백석문화대는 학생 60명, 기업 50개사가 참여해 AR/VR 콘텐츠 개발, 융합 문화콘텐츠 전문가, 문화콘텐츠 서비스 기획 마케팅 인력 양성 및 공급을 목표로 팀프로젝트, 맞춤교육, 현장견학, 성과발표회, 채용박람회, 멘토·멘티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협약업체에 학생 취업을 성사시키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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