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발명 아이디어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1731건이 접수됐다. 이후 온라인심사와 선행기술조사, 면접심사를 거친 39건의 아이디어가 4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지원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이들 39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부문에 따라 특허 출원,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이렇게 제작된 시제품 26건은 노터치형 분무청소밀대, 배터리가 필요 없는 엘이디(LED) 온도 표시 스마트 필터샤워기, 스마트 에어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고체샴푸, 공간절약 캐리어 등으로 다양하다. 20일까지 사전 네티즌 투표와 생활발명코리아 행사당일 전문가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공개평가가 이뤄진다. 최고점을 받은 제안자에게 대통령상과 발명장려금 1000만 원이 주어지고 국회의장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발명장려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문승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