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발간하는 전문학술지 `세계과학도시저널(WTR)`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신규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지역개발 분야)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은 등재학술지의 예비단계로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도 학술지 평가에서 세계과학도시저널(WTR)의 게재 논문의 학술적 가치 및 학술지 관리 체계 등에 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을 통해 세계과학도시저널(WTR)에 대한 국내 인지도 및 신뢰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연구자의 경우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를 통해 연구자의 우수 연구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지역에서의 참여 확대 및 우수 논문의 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은 국내 논문의 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문으로 작성된 원고에 대해서도 심사를 통해 발간이 확정되면, 영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계과학도시연합은 2012년 1월, 과학단지(도시) 개발과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에 관한 회원도시 간 표준화된 지식교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과학도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저널을 발간, 현재까지 통권 20호를 발간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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