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간식 영양, 위생관리, 시설 안전관리 등 우수

충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12일 2019년 학부모 안심 유치원 12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안심 유치원은 교육부 시책사업으로, 유치원의 급·간식 영양, 위생관리, 시설·설비 안전관리, 아동학대, 감염병 예방, 통학차량 안전관리 등의 평가기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결정됐다.

선정 유치원은 천안일봉유치원(공립단설), 호서대학교부속유치원(사립), 명천유치원(공립단설), 보령창미유치원(공립단설), 대명아이웰유치원(사립), 서산서림유치원(공립단설), 쌘뽈유치원(사립), 놀뫼유치원(공립단설), 상록초등학교병설유치원(공립병설), 백합유치원(사립), 가람유치원(공립단설), 혜전대학교부속유치원(사립)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19개 유치원으로부터 유치원 운영 계획서를 제출 받고 환경기반조성, 계획수립의 구체성, 운영방법, 현장공헌도 등 4개 영역에 대해 1차 평가했다.

또한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유치원 원감교사 6명을 현장에 파견해 등하원 안전, 급·간식, 건강관리 및 건강교육, 안전사고 및 재난대응 교육, 시설 및 환경 관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2차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받은 12개 유치원을 학부모 안심유치원으로 선정했으며, 1차 평가 항목에 대한 지원금 500만 원과 안전분야 대상 지원금 300만 원 등 총 800만 원을 지원하고 앞으로 안전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을 펼칠 방침이다.

학부모 안심 유치원으로 선정된 유치원은 향후 3년간 안전과 관련해 경고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유치원 평가 미실시, 아동학대와 성범죄 등으로 수사·기소되는 경우 인증이 취소된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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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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