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남중학교(교장 허삼복)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신규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천남중에 따르면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작은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교생이 골고루 문화예쑬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3~4년간 약 1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천남중은 천안시내와 30㎞ 이상 떨어진 농어촌 문화소외지역의 소규모학교로 전교생이 67명이다.

천남중은 이번 선정을 통해 자연예술학교로 뿌리내려 예술꽃이 활짝 피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허삼복 교장은 "예술꽃 씨앗학교의 성공을 위해 전교생의 문화감수성 및 문화소양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운영 환경 조성에 집중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학교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