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동네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이면 화상리 마을 내에 정자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네쉼터 프로젝트`는 시민 이용이 많은 가로변, 소규모 유휴 공간 및 농촌 마을 공한지 등 곳곳에 정자 및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상당구 월오동 등 5곳의 농촌 마을 및 소규모 공간 내에 정자를 설치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동네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북이면 화상리 마을 내에는 주민들 요청에 따라 기존 정자가 낡아 철거된 공터에 육각 정자 1채를 설치해 주변 운동기구와 함께 마을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시는 올해 안에 서원구 장암동 등 2곳에 정자, 등의자 등을 설치해 동네 쉼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네쉼터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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