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새마을회가 최근 라오스 비엔티엔주 괭비엔짱 무앙토라콤 라오피디알 폰해초등학교에서 새마을 지구촌공동체 운동인 국제협력사업을 펼쳤다.

12일 새마을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라오스에서 3년차 사업으로 새마을이사, 새마을부녀회장과 읍면동 남·녀 회장단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문단은 교실 2동을 페인트칠하고 학생들과 함께 화단을 조성했으며, 학생들에게 치약·칫솔세트, 수건, 북세트, 학용품 등을 전달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학업에 임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사업을 마무리하고 학교관계자, 학생, 마을주민에게 사랑의 밥퍼 행사를 통해 음식을 통해 문화 교류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국제협력사업 참가자들은 경비 대부분을 자부담해 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 추진으로 새마을운동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언제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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