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내년에 74억 6000만 원을 들여 전동면 앞개굴천 등 8개 소하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소하천 정비 사업은 잇단 태풍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다.

내년 소하천정비 사업대상지는 전동면 앞개굴소하천을 비롯해 소정면 내동천, 전의면 유천1천, 부강면 산막천, 장군면 소미천, 연서면 살구쟁이천, 연기면 원수산천, 금남면 초오개천 등이다.

시는 부강면 산막천과 장군면 소미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보상에 돌입한다.

신규사업 대상지인 연서면 살구쟁이천, 연기면 원수산천, 금남면 초오개천은 내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태풍 및 폭우등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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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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