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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미래 교통체계 및 자동차 기술 공유의 장 열려

2019-11-11기사 편집 2019-11-11 17: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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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과 기계공학과는 11일 제주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후이 펑 美 미시간대 앤아버 중앙캠퍼스 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주재현 기자

"새로운 자동차 기술 혁신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11일 제주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열린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과 기계공학과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동차 기술의 미래: 자율주행차와 전기차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홍콩·싱가포르 등 4개 국의 초청 연사와 관련 분야 연구자 등 100여 명은 이날 미래 교통기술혁신을 위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후이 펑 美 미시간대 앤아버 중앙캠퍼스 교수는 미래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의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 동향과 한계, 발전 가능성 등을 짚어냈다. 후이 펑 교수는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의 최신 동향을 연결·자동화·공유·전기화 등 4개 핵심어로 요약했다.

특히 이 가운데 자동차의 전기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 제고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했다. 그는 "연료전지, 전기배터리, 플러그인(Plug-in) 하이브리드 방식은 각각 수소 생산, 충전량 및 충전속도, 가격 및 충전인프라 등 문제를 단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단점을 보완할 친환경 자동차 개발의 핵심 유망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높일 '분산형 전원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이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들도 소개됐다. 금동석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교수는 '딥러닝 기반 미래 주변 상황 예측 및 위험도 판단 기술'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이는 도로 상 끼어들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수 차량의 복합적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술로, 완전 자율주행 시기 진입하기 전 과도기에 요구된다. 그는 "3D 환경 재구축 인지 기술과 운전자 의도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주변 차량과의 통합적 사고위험도를 파악하는 알고리즘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에드워크 청 홍콩 이공대 교수의 '차량·도로 인프라 간 통신기술 활용방안', 장기태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교수의 '새로운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정책 마련 필요성' 등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김경수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은 이날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미래자동차 연구개발 분야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내다봤다. 김 대학원장은 미래자동차 개발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강점을 '메카트로닉스(지능형 기계전자 시스템 설계 및 제작)'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인자율 교통·친환경·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모두 갖춘,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조성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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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과 기계공학과는 11일 제주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경수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이 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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