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217건 응모 사례 중 국민심사를 거쳐 18개 사례를 최종 선정, 전문가 등의 심의를 통해 6개 기관과 개인 5명을 선정하여 오는 12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 우수사례는 범죄 취약지역에 블랙박스 탑재형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설치 운영 중인 타 지자체의 문제점 등을 보완, 개선 추진한 점과 군이 서천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사후관리 부분을 해결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스마트 보안등`은 CCTV와 가로등을 합친 복합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기존에 CCTV 설치 시 보다 예산절감 효과가 있으며 전기 사용량 또한 절감됨은 물론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지난해 본 사업을 수행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서천경찰서와의 협력행정을 통해 오늘과 같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업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에 도비와 군비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