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개장 7개월 만에 탑승객 50만 명을 돌파한 제천청풍호반케이블카가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시와 청풍로프웨이(주) 관계자에 따르면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이용수기 평점이 11월 10일 기준으로 5점 만점에 4.4를 기록하며 전국 타 케이블카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에 자신이 생각한 별점을 부여하고 개인멘트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매겨지며 부여한 평점의 평균점을 환산하여 표기한다.

총 1550명이 평가한 리뷰에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풍광이 있어 자랑스럽다`, `정상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풍광은 다른 곳에 비할 데가 아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 속에 사진 찍기 좋았다`, `석양이 아름답고 정상에서 느끼는 커피 한잔의 여유 속에 진정한 휴식을 즐겼다`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구글 평점은 과도한 광고나 어뷰징 등에서 벗어난 방문객들의 솔직한 평점들로 최근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평점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그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타 케이블카 보다 후발주자 임에도 불과 7개월 만에 좋은 평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칭찬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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