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한지역사전시관은 지난 2016년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 1리에 준공됐다.
한지역사전시관은 137.4㎡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곳에 한지생산에 필요한 닥나무 1180주도 식재됐다.
군은 `한지역사전시관`의 운영을 위해 역사문화해설사를 양성하고 주민행복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 지역에서 오직 수작업만으로 생산한 한지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고서나 족자 집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일본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 1리는 전통한지 생산에 매진한 (고)황창훈 장인이 설립한 단구제지가 위치한 곳"이라며 "이 곳에 한지역사전시관이 준공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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