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영재교육원 수료식

충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은 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56명과 학부모,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연구정보원 영재교육원은 지능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곳으로, 2013년 개원 이래 정보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지난 7년간 348명의 정보 영재를 배출했다.

영재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연수실에서 초등 2학급, 중등 2학급 등 총 4개 학급 60명을 대상으로 영재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내용은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및 창의력을 신장하고, 프로그램 개발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창의 리더십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 언어, 앱 개발, 피지컬 프로그래밍, 3D프린팅 등으로 구성됐다.

영재교육원은 또한 지난 8월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정보영재 학생 55명, 지도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IT인재 육성을 위한 사사과정 집중캠프를 운영했다.

사사과정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전문적인 학자가 연구를 수행하는 것과 유사한 탐구과정을 경험하도록 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탐구력과 창의력을 함양시키는 영재교육과정이다.

이밖에 영재교육원은 지난 9월 영재교육강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교육과정 개편, 학생 맞춤형 교육 내용과 방법, 전문 선진 교육기관을 활용한 교육기회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고미영 도교육청연구정보원장은 "내년에는 융합정보, 영재혁신 프로그램 등을 영재교육 과정에 편성해 미래 핵심인재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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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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