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원면 포지1리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사진=태안군 제공
지난 8일 이원면 포지1리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8일 이원면 포지1리 게이트볼장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충남광역치매센터장, 이원면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 구성원인 주민과 주요 기관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운영 △치매인식도조사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실종예방관리 △가족교실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실시한다.

가세로 군수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더불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2일에 태안남부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안면읍 치매안심거점센터`를 개소하는 한편, 올해 치매조기검진(6067명), 치매예방교실 등(161회)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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