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점조합연합회 대전시서점조합은 오는 9일 제3회 서점의 날을 기념해 한밭도서관과 각 구의 공공도서관으로부터 도서대출자 중 책을 가장 많이 빌려본 시민 30명을 추천받아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한밭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식전 행사로는 김은형 작가를 초청해 `독서로 디자인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강의 후 시민 30명을 선정해 도서상품권 및 도서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옥재 대전시서점조합장은 "대전의 동네서점이 편안히 방문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하며, 독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시상식이 지역서점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서점조합은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밭도서관과 연계한 저자초청 강연회와 송촌도서관, 가오도서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말 문화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서점조합(☎042(221)4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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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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