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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고객 잡아라" 선점경쟁 치열

2019-11-07기사 편집 2019-11-07 1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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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시대, 금융업계 관련 상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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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 간 장벽이 허물어지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각 시중은행들은 초기 고객 잡기에 혈안이 됐다.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1개의 은행 앱으로 타 은행 업무까지 모두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고객이 곧 장기 고객이 될 거란 전망에서다. 이에 신한·KB국민·NH농협·우리·KEB하나 은행 등 시중 은행들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우대금리 적용, 노트북 증정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 오픈뱅킹 도입에 따라 은행업계 도움을 받아 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오픈뱅킹 관련 이벤트를 살펴봤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시대를 맞아 통합자산관리서비스인 '마이(MY)자산'을 내놨다. 마이 자산은 은행 계좌뿐 아니라 카드, 증권, 보험, 연금과 부동산 등 흩어져 있는 자산을 자체 은행 앱인 '쏠(SOL)'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오픈뱅킹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예·적금 상품도 출시했다. '신한 보너스 정기예금'은 기본 금리 연 1.65%의 1년 만기 상품으로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자금으로 가입 시 가입 금액에 따라 1만 원부터 5만 원까지 적립금을 제공한다. 오픈뱅킹 이용 동의 고객에게는 연 0.1%의 우대 이자도 따라 붙는다.

'신한 인싸 자유적금'은 기본금리 연 1.5%의 1년 만기 상품으로 오픈뱅킹 이용시 연 0.5%, 오픈뱅킹으로 타행 계좌에서 해당 적금으로 출금 이체 시 연 1.0%의 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오픈뱅킹 도입에 따라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잔액을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는 '잔액 모으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최대 은행 5곳의 입·출금 계좌에서 국민은행 계좌로 자금을 한 번에 끌어 올 수 있는 서비스다. 즉시 이체와 예약 이체의 방식이 있으며 고객 자신의 일정에 맞출 수 있어 편리하다.

오픈뱅킹 '타행 계좌 등록' 이벤트도 준비했다. KB국민은행 영업점 직원을 통해 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최고 100만 원의 상금이 추첨을 통해 지급 되며 비대면으로 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휴대전화 삼성 갤럭시 노트10(400개), 삼성 갤럭시 폴드(50개)가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이밖에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현금 10만 원 등 다양한 경품 또한 준비돼 있다. 12월 중순까지 참여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 초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총 1억 원 상당 경품을 준비했다. 올해 말까지 'NH올원오(5)늘도적금' 등 디지털 신상품에 가입한 고객 101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갤럭시 폴드와 여행상품권 등을, 비대면으로 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 2000명에게 노트북과 '맥북 에어' 등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NH1934우대통장' 등 'NH1934패키지'에 가입한 고객 803명에게 농촌사랑상품권 100만 원권과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등을, 내년 1월 말까지 건당 50만 원 이상의 첫 급여이체를 한 직장인 504명을 대상으로 현금 300만 원과 농촌사랑상품권 등이 주어진다. 또 이달 말까지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이 'NH1934월복리적금'이나 'NH주거래우대적금'에 가입하면 연 1%의 추가 금리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자체 앱 '원(WON)뱅킹'에 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 선착순 2만 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쿠폰(3000원)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다이슨 드라이기', 무선 이어폰 '에어팟',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자체 은행 앱인 '하나원큐'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안내 마케팅에 동의하고 퀴즈에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2만 원 상담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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