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여군이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3년까지 행복한 농촌만들기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첫해인 올해 시동을 걸었다.

총사업비 5091억(국·도비 1919억 포함)이 투입된다.

군은 `스마트 생산-유통-소비 일체화로 잘 사는 부여 농촌`을 비전으로 정하고 5년간 시행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군이 마련한 이번 계획은 지난 3월부터 용역을 시작해 농업인 및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농업·농촌 관련부서 주요사업 반영 등을 거쳐 계획 수립을 최종 마무리 했다.

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장치 구축, 가공가능 식품산업기반 강화, 안전한 먹거리체계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 조성, 참여와 협치의 농정체계 구축 등 5개 과제를 선정, 향후 5년 간 58개 사업에 5091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부 및 충청남도 사업과 연계해 국·도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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