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행복한 노년(어르신 섬김) 정책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함께 사는 공동체사회 따뜻한 복지도시 △더 살기 좋은 농촌 건설 △더 생활하기 좋은 환경 조성 △활력 있는 예산관광 문화시대 등 전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군은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행복한 노년 정책의 일환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LH 공동으로 예산읍 주교리 구 예산군청 별관 부지에 4824㎡에 총 사업비 214억8000만원을 투입해 고령자주택 144호를 건립하고 1500㎡ 규모의 복지시설을 마련하는 `예산주교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사업`을 추진 중으로 고령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저층부에 설치된 복지시설에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체력단련실, 취미활동실, 경로식당, 텃밭 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및 공동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지역민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군은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해 충남도와 함께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을 실시해 예산읍 주교리 구 충남고속 정비공장 일원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호당 59㎡ 규모 75호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또한 군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 및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 개소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과 청년층,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건설, 출산가정에 대한 출산장려금 확대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으로 지난 5월 `예산군 인구증가 시책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 7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고 둘째 400만원, 셋째 60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3000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도내 최고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건소에서만 운영하던 임산부, 영유아 프로그램을 내포보건지소로 확대하고 출산 후 산모도우미 비용 지원, 출산 축하바구니 지원, 임산부 산전·후 건강관리 지원, 산모 운동비 지원, 난임 부부 한·양방 의료비 지원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등을 실시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섬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이 언제나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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