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7일 전국 롯데마트 120개 매장을 대상으로 충주사과 판매 농산물상생마케팅에 들어갔다.

충주시에 따르면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취지로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후원식을 갖고 홍보용 사과를 나눠주며 본격적인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마케팅을 위해 시 예산 4000만원, 롯데마트 6000만원, 한국과수농협연합회 2000만원으로 총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또한 이날 후원에 따라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봉지사과(1.3kg) 6만봉이 한정판매되며 시중가보다 2000원 할인된 4980원에 선보인다.

이창희 충주시 농정과장은 "후원을 해주신 롯데마트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감사드린다"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수익증대는 물론 충주사과 홍보에도 큰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