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 고대면 당진포3리와 항곡리가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7일 열린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동상인 본상을 수상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당진포3리 손계원 이장이 `농촌 들녘 가꾸기 부문`에서, 항곡리 백충흠 이장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해 시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시상식 관계자는 "시군에서 1개 마을이 본상을 수상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당진시 고대면에서 2개 마을이 동시에 본상을 수상하는 건 매우 드믄 일"이라며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고대농협과 마을주민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인 다양한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마을 주도의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시상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분야와 농촌 들녘 가꾸기 2개 분야로 총48개 마을을 선정해 시상한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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