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인문학연구소가 발간한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제38호 3호. 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인문학연구소가 발간한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제38호 3호. 사진=순천향대 제공
[아산]순천향대는 인문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순천향 인문과학논총이 2019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 유지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학 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5월 `KCI 등재 학술지 계속평가` 대상으로 지정되어 보고서를 제출한 결과 지난 1일 등재 유지 판정을 통보 받았다.

특히 정성평가에서 순천향 인문과학논총의 IF 인용지수가 높고 게재논문의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점, 학술지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심화하여 지역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나타난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인문학연구소의 순천향 인문과학논총은 지난 2012년부터 등재지로 선정된 이후 현재 제38권 3호까지 발간됐으며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연구는 물론 지역사회 역사 문화에 관련한 연구를 게재해 왔다. 인문학과 인접 사회과학분야를 폭 넓게 다뤄온 순천향 인문과학논총이 `KCI 등재지`라는 것은 학술적 전문성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는 국내 학술지 정보, 논문 정보(원문) 및 참고문헌을 DB화해 논문 간 인용관계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심경석 순천향대 인문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인문학의 가치를 심화하고 인접학문 간의 소통과 지역 인문학 연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