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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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삼)는 지난 5일 `자율형공립고 연구학교 공동보고발표회`를 개최했다.

자율형공립고란 혁신 의지가 강한 운영 주체에 학교 운영권을 위탁해 교육과정과 교수법 등을 혁신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자율형사립고에 대응하여 지정된 학교를 말한다.

서천여고는 올해 `창의융합교육 실천을 통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신장`을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했다.

주제에 걸맞게 1년간 창의융합수업과 창의융합을 주제로 한 교과 외 활동 등 다양한 창의융합수업 및 수행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공개보고발표회는 자율형공립고인 강경고, 논산고, 용남고와 합동으로 연구학교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서정문 장학관, 정태모 서천교육장을 비롯하여 28명의 교육 전문가 및 교사들이 참석해 운영 실적 등을 점검했다.

2,3교시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6교시에는 충남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전 교과·전 교사 창의융합수업을 공개했다.

서천여고 현관과 도서실에는 창의융합수업 및 수행평가 산출물을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동보고발표회를 진행했던 최은정 교사는 "이번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과의 연계를 높여 학생들의 창의융합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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