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왼쪽) 금산군수가 추부면 박찬섭씨의 집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줬다. 사진=금산군 제공
문정우(왼쪽) 금산군수가 추부면 박찬섭씨의 집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줬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의 집으로 선정된 금산군 추부면의 박찬섭씨의 집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줬다고 7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조부와 아버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으로, 금산에서는 총 5명의 가문이 대상자로 지정됐다.

문정우 군수는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금산에서 5가족밖에 선정되지 못한 만큼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며 "병역명문가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8일까지 대상자들이 병역명문가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당지역의 읍·면장이 방문해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를 부착할 계획이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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