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1가구 생활환경 개선

충남도는 이달부터 도내 51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재정법과 충남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의거한 보조사업으로 매년 환경부와 시·군 간 협약으로 진행하며, 도비 30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도는 시·군별로 추천한 도내 86가구 중 진단·상담을 마친 76가구에 대해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도는 다음달까지 도색·도배 및 장판 교체, 곰팡이 발생 가구에 대한 결로 방지 시공 등 실내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성과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기선 도 환경보전과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민감계층은 더 많은 환경 위해 요소에 노출돼 있다"며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도내 많은 가구들이 사업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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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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