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5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만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군수, 박영자 귀농귀촌인협의회장, 김순영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해 마을이장,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귀농·귀촌인협의회와 이장연합회에서 공동 주관했으며 식전공연, 청백전,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밴드 dy갈릭의 신나는 공연과 읍·면별 장기자랑, 안 쓰는 중고물품을 교환하는 환경장터 등이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7년 11월 귀농·귀촌인협의회와 이장연합회가 대화와 배려를 통한 활기찬 농촌만들기를 위해 체결한 상생협력 협약이 계기가 됐다.

단양군은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데다 맞춤형 정착 지원정책을 펼치며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에 귀농·귀촌 희망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2015년 618명, 2016년 716명, 2017년 735명, 2018년 991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귀농·귀촌인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축제는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상호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관광 1번지에 더해 귀농·귀촌1번지 단양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살기좋은 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