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학과, 전시경연·바리스타 등 3개 부문 금·은·동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베버리지 챔피언십 대회`에서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금·은·동메달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베버리지 챔피언십 대회`에서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금·은·동메달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2019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전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도립대는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 18명이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베버리지 챔피언십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조리전시 △제과전시 △팀바리스타 △브루잉 등 4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예령·김현정 학생은 전시경연 부문에서 청포도와 식용꽃, 파마산 치즈를 조합한 `상큼한 바구니`를 선보여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해연·이수연 학생 팀은 전시경연 부문에서 은상을, 김현정·백준우 학생 팀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김주희·서민서·조원경 학생 팀은 팀바리스타와 브루잉 부문에서 치즈파우더와 생크림, 에스프레소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로 금상을 수상했다.

허재영 도립대 총장은 "최근 잇따라 요리대회에서 수상한데 이어 이번 월드푸드 베버리지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에 자양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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